리뷰/음식

코스트코 초콜렛칩 블루베리 머핀 vs 파리바게트 머핀

AndYou 2022. 1. 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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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머핀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

 

1/18일에 구입했을 땐 초코렛칩머핀 6CT + 블루베리머핀 6CT 가 원 플러스 원으로 총 12개가 11990원이었습니다. 머핀 개당 천 원이네요. 찾아보니까 레몬베리 머핀도 있다는데, 제가 구입했을 때는 프렌치 토스트와 초코렛칩, 블루베리밖에 없었습니다.ㅎㅎㅎ 레몬베리도 맛있을 것 같은데 조금 시큼할 것 같은 맛이 상상이 되네요ㅎㅎ 프렌치토스트는 데코로 뿌려진 설탕이 너무 달 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초코는 항상 옳죠. Chocolate is always the best. 이 표현은 외국에서도 많이 쓰여서 신기하더라고요.

 

 

목차
1. 코스트코 머핀 소개
2. 코스트코 머핀 맛 후기

 

 

 

코스트코 머핀 소개


 

머핀 하나가 엄청 큽니다! 크기는 대략 파리바게트 머핀의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평소에 파바 콰트로 치즈 머핀을 엄청 좋아해서 맛 비교를 파바 기준으로 해보겠습니다.ㅎㅎㅎ

 

 

 

 

초코렛칩 머핀입니다.

머핀은 케이크류인 거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 앤젤리나 졸리 나오는 스파이 영화에서 아침으로 빵을 먹었다고 했는데, 초코 머핀이면 케이크지!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제품 유형을 케이크류라고 해놓으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ㅎㅎㅎ

요즘 코스트코에서 신경 쓰고 있는 동물복지 산란계를 사용했고 밀가루, 코코아 파우더, 대두, 우유를 사용했습니다. 뭐 코스트코 베이커리는 질이 좋기로 유명하니까 솔직히 성분 신경 안 쓰고 먹어도 무방하긴 합니다.

유통기한은 1/18일에 구매했는데 1/20일까지! 3일 안에 저 많은 머핀을 다 먹긴 힘들 테고 아마 코스트코에서 저 기간 동안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먹을 땐 냉동해놓고 먹어서 유통기한 넘어도 괜찮죠~ 빵류는 냉장(X) 냉동(O)인 것 아시죠? 냉장상태의 빵은 냉장고 안의 습기를 다 먹는 스펀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냉동 후 해동해서 드시는 게 더 신선하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블루베리 머핀입니다.

초콜릿 칩 머핀과 다른 성분은 블루베리밖에 없네요. 동일하게 동물복지 산란계, 대두, 밀가루, 우유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유통기한도 동일하고요. 

비주얼은 아주아주 먹고 싶게 생겼습니다. 코스트코 장 보면서 블루베리 머핀을 막 구웠는지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서 구매하게 된 것이었거든요ㅎㅎ 갓 구운 빵 냄새는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코스트코 머핀 맛 후기


 

먼저 블루베리 머핀의 후기를 남겨보자면, 블루베리가 겉에만 토핑처럼 있는 게 아니라 내부에도 많아서 속지 않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일단 냉동상태의 머핀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하다 전자레인지 1분 돌려보기도 하고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 돌려보기도 했는데, 전자렌지가 좀 더 간편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에어프라이어는 겉은 바싹해지고 내부는 조금 차갑더라고요. 전자레인지는 1분만 돌려도 속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고 좋습니다. 

일단 맛을 파바 오리지널 머핀과 비교하자면, 파리바게트 승!^^;

일단 크기가 파바의 2배이다 보니 먹다가 조금 물리더라고요. 혼자서 하나를 간식으로 먹긴 무리였습니다. 배는 안차는데 물려서 못 먹는 상황... 좀 기름집니다. ㅠㅠ 근데 둘이서 하나를 나눠먹으면 아주 알맞게 딱 먹을 수 있는 사이즈예요! 남편하고 먹을 땐 순삭이었습니다ㅎㅎㅎ 단 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머핀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칩 머핀!ㅎㅎㅎ 너무너무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초코칩이 머핀 속에도 있어서 전자렌지 돌리거나 에프 돌렸을 때 초콜릿이 살짝 녹아서 너무 달콤하고 향긋하고 맛있었습니다!! 초콜렛칩 머핀은 냉동실에서 꺼낸 후 전자렌지 1분 돌리고 에어프라이어 180도 2분 돌려서 먹는 게 아주아주 겉바속촉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녹은 초콜릿과 바삭한 머핀 표면이 너무너무 조화롭거든요ㅎㅎ

파바의 초콜릿 머핀과 비교하면 코스트코 승!

일단 파리바게트보다 초코 맛이 고급지고 양도 많아서 가성비 굳입니다. 파바는 2500원 정도 하니까 하나에 1200원 정도인데 코스트코는 하나에 1000원 정도이고 양도 파바의 최소 1.8배? 

하지만 초코 머핀도 하나를 혼자서 먹긴 조금 물립니다.ㅎㅎㅎ 양은 많아 가성비가 좋지만 혼자 다 못 먹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것도 둘이서 하나 먹는 게 딱 좋은 것 같아요!

 

 

원래 디저트류는 저 혼자 잘 먹어서 구매한 건데 코스트코 머핀은 제가 먹기엔 너무 양이 많아서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습니다. 평소 파리바게트 머핀 두 개(한 세트)를 디저트로 한 번에 드시는 분들의 양에는 딱 맞을 것 같아요!